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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화학의 물적분할소식 세부내용/타임라인, 개인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liiliilililiiiiil 2020. 10. 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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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로고

<LG화학> LG화학의 물적분할소식 세부내용/타임라인, 개인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LG화학 전반적인 이슈

1. 올해 배터리 시장이 주목을 받고, 테슬라가 상승했다.

2. 우리나라에서 배터리 선두를 이끌어가고 있던 LG화학은 자연스레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3. LG화학 주가는 연초에 비해 두배가 넘게 뛰었다

4. 그런 LG화학이 개인투자자들에게 신의를 잃으며, 급락

5. 그 이유는 LG화학의 갑작스러운 전지사업부 물적 분할 결정이었다.

 

▶︎ LG화학 타임라인 (날짜별)

-  LG화학은 9월 17일 이사회 개최, 회사분할안을 결의할 것을 밝힘

- 10 30일 LG화학 임시주주총회 개최, 승인을 예정

- 12 1일,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공식 출범 예정

 

▶︎그렇다면 물적분할이란 무엇일까?

기업을 분할시키려면 두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1) 인적분할  2) 물적분할

- 인적분할 : 기존회사의 주주들이 지분대로 신설된 법인 주식을 나누어 갖는다. 주주 구성이 그대로 유지되며 회사만 수평적으로 나뉘는 것

- 물적분할 : 기업이 가진 재산 (자산이나 부채 등을 말함)만 나누어 새로운 자회사 설립, 기존 회사는 분할로 신설되는 회사의 주식을 전부 소유하게 됨 (즉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100% 자회사가 된다는 것)

LG화학

  •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LG화학에 투자했던 이유는 배터리 때문이었는데, 물적분할을 해버리면 '배터리 기업으로 신설되는 회사'의 주식은 가질 수 없게 됨. 
  • LG화학에서 물적분할과 관련한 주주총회가 통과되면, 올해 12월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하여 전지사업을 전담
  • 사측은 LG화학 주주들이 향후에도 간접적인 LG에너지솔루션의 가치를 누릴것. 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투자자들을 설득시킬 수 없는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주회사는 자회사가 가진 가치보다 2-30프로 낮게 평가되어 반영됨)
  • LG화학이 당장은 신설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할 것,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이 추가 투자를 유치했을 시 지배력이 낮아진다는 전망

 

 

 

 

 

 

 

 

▶︎ LG화학 투자자들의 반응

LG화학 주가는 물적 분할을 확정한 이사회 전후로 15% 가까이 빠진 것으로 확인

LG화학 물적 분할 반대를 주장하는 청와대 청원이 등장

 

▶︎LG화학의 물적 분할 선택 이유

- LG화학의 그룹 지배력 유지

- LG화학이 외부 투자금을 유치가 수월하다고 판단

- 배터리 사업 인적 분할 시 신규투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 시, 최대주주 LG가 지분율만큼 투자금 제공해야 함

- LG화학이 증자 참여를 하지 않을경우 지분율 하락/경영권 불안으로 이어짐

- LG화학 물적 분할 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100%를 보유 가능 (신설법인의 발행주식총수를 소유)

- 기업공개(IPO)와 상장으로 대규모 외부 자금 가능

- 최소 70~80% 지분율 유지 가능

 

▶︎LG화학 직원들의 실망과 기대

1) LG화학 기존 회사에 잔류할 직원들의 실망

LG에서 배터리 산업은, 석유화학사업본주 광학소재 사업부 등 전지사업에 함께 힘써 키워낸 것이라고 한다. 힘들게 키워놓으니 성장가능성이 높은 전지산업만 떼어내 회사를 신설한다는 소식에 많은 직원들도 허탈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2) LG화학에서 신설회사로 옮겨갈 전지사업부 직원들의 기대 : 우리사주

SK바이오팜처럼 우리사주를 가지고 있다가 회사가 상장이 되어 주가가 폭등한 사례를 기대하는 경우가 있음. LG화학에서 빠져나와 만약 상장이 되면 20프로 정도는 우리사주로 배정되어,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을 두어 비율이 정해질 것이라는 기대. 

  • 우리사주 제도란?  기업공개(IPO)/유상증자가 이루어질 때 발행되는 주식의 20%를 자사직원에게 먼저 배정하도록 하는 것 /직원에게 먼저 자산 증식의 기회를 주는 복지제도

* 우리사주는 상장 후 1년, 최대주주는 5개월간 보호예수가 됨 (판매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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